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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Tuning & DIY/[K7] 실내(2010~2016)

K7 에바크리닝 2탄 - 구멍 안 뚫고 에바클리닝 다이 하는법

오늘은 휴가 입니다..전 이제 노인인지라 이렇게 쉬어주어야합니다..

휴일을 맞아 할까말까한 에바크리닝을 해봅니다.

* 준비물 : 에바크리너, 드라이버

주문한 3M 에바크리너입니다.

조수석 글로브박스를 열어서

글러브박스를 탈거 시킨후..

나사 3개를 풀어 하단의 블로우팬 커버를 탈거합니다.그리고 조수석 풋등 커넥터 분리

그리고 눈에 보이는 나사 다 풀어 줍니다.
위아래 나사가 총 10개 입니다..

우측 커버를 탈거후 나사 2개 풀어 줍니다.

그리고 나서 오른쪽 글러브박스 내부 트림 걸쇠 부분을 탈거하고 툭툭 잡아서 빼보면은..

이렇게 조수석 글러브박스 내부가 탈거가 됩니다.
여기까지 총 분리된 나사는 15개이네요..

커넥터 3개(글러브박스 전등, 트렁크 여닫이 hold, 글러브박스 개폐여부)를 뽑아주고 나면 이렇게 지져분한 조수석 글러브박스 내부가 탈거가 되지요.
이쯤에서 잠시 조주석 글러브 박스를 물티슈로 문데문데 해줍니다.
여기까지는 별로 힘들어 가는 부분은 없습니다. 전동 드라이버로 그냥 윙~ 나사를 뽑아 주기만 하면 됩니다.

조수석 부분 내부입니다.

그런데 히터 저항센서를 분리하기 위해선 조수석 하단 송풍기가 좀 걸리적 걸립니다..

나사 하나 풀어 줘서 빼줍니다.
이것 또한  지져분하네요..역시 물티슈로 잠시 문데문데 해줍니다..

이제부터 힘든 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사진 오른쪽 쯤을 잘 보시면 녹색으로 된 히터 저항 센서가 잇습니다.
에바크리닝시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하지 안으려면 저 히터 저항 센서를 분리해야하는데..
* 참고로 에바크리닝시는 크리너 거품이 튀어 오작동을 일으킬수 히터 저항을 반드시 분리해야 하긴합니다.
오른쪽 나사는 그래도 풀기가 수월한데 왼쪽 나사가 문제네요..
아주 얇고 긴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히터 저항 센서를 분리해줍니다..(가장 애매한 부분)

구멍이 보이네요..저 왼쪽에 에바라 부르는 에바포레이터 코어 부분이 잇습니다.
K7은 에어컨 필터 위치는 틀리지만 전체적인 공조기 구조는 아래의 사진과 같은 구조이지요.

저 히터 저항 센서가 탈거된 위치로 에바크리너를 주입할겁니다..
그리고 에바클리닝시는 에어컨필터 또한 빼고 클리닝 해줍니다.

히터 저항은 이렇게 생겻네요. 생각보다 꽤 큽니다.

에바크리너에 동봉된 에바크리닝 메뉴얼 좀 잠시 봐주고 본격적으로 에바크리닝을 시작해봅니다.

에바크리너를 잘 흔들고 나서 동봉된 가느다란 호스를 히터 저항센서가 잇던 위치에 넣어 줍니다.
당연히 에바포레이터쪽으로 블로우팬 반대 방향으로 가게 해줍니다.

그리고 크리너가 튀어나오면 안되니 수건으로 에바크리너 호스가 들어가 잇는 원래 히터 저항 센서가 잇던 부분을 수건으로 막아 줍니다.
* 에바크리닝시 히터 저항 센서 커넥터 히터 저항과 반드시 연결된 상태로 잇도록 해야합니다.
에어컨을 최대 외기로 돌리며 에바크리너를 잘 흔들어 가면서 천천히 주입해봅니다.

에바크리너를 주입중에 에어컨필터 교체시 여닫는 커버를 열어 에어컨필터쪽으로 블로우팬쪽으로 에바크리너가 유입되지는 않는지 간간히 확인해줍니다.
간간히 흔들어 주면서 천천히 에바 크리너를 주입해줍니다..

거의 한통 다쓰고 에어컨이 먹통이 되엇을것 같을때 주입을 멈추어 주고나서..
잠시 15분 정도 에어컨을 끄고 쉬게 놔둡니다..그리고 나서 메뉴얼대로 다시 에어컨을 키니 에바크리너 거품이 튀어 나오네요..

에어컨 풀가동 시켜 주면서 차량 하부로 떨어지는 오폐수가 잇는지 확인해줍니다.
만약 오폐수가 안떨어 지면은 절대 안되지요..

차량 이동후 확인해보니..
이렇네요..내부의 좋지않는 검은색가루 같은것이 섞여서 나오네요.
안쓰는 걸래로 닥아 줍니다.

이렇게 해서 에바클리닝 다이를 끝내줍니다.

여기서..잠시..
요즘에 이슈인 옥시사태와 연관해서 호흡기쪽으로 이런 화학약품들이 좀 신뢰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대부분 모든 에바크리너 제품들의 성분이 자세한 설명없이 살균제, 계면활성제등으로만 설명이 나오네요..
쉽게 이야기 하면은 퐁퐁 + 살균제 정도가 되겟네요.
사실 옥시 가습기 살균제처럼 수증기 상태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이 된다면 좋지 않은 것들이지요.

에바클리닝은 가습기 살균제와 좀 흡입되는 과정이 좀 다르긴 하지만 여하튼 두어시간 넘게 말려 주고 환기시켜주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