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크롬 몰딩 도색 - 사이드 미러 및 크롬 몰딩 탈거 방법 (아트랩 사용기)

리어 범퍼, 도어 하단 크롬 몰딩 그리고 그릴은 플라스티딥 도색이 완료가 되엇고
이제는 도어 상단부 크롬 몰딩 도색을 해봅니다.

그런데 창문 하단의 크롬 몰딩에 커버링을 붙여 주려면 짜증이 좀 나지만 사이드 미러를 탈거 해야합니다.
사이드 미러 자가 교체 자체가 어렵진 않지만
커버링을 위한 사이드미러를 탈거해야하니 좀 귀찮아 지네요.
여하튼 프론트 도어 스피커를 헤라로 뜯어줍니다.

사이드 미러 커넥터가 보이네요.

그 사이드 미러 커넥터를 분리해줍니다.

10mm 복스로 사이드 미러가 고정되어 잇는 볼트 3개를 풀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사이드 미러를 쏙 빼줍니다.

탈거된 사이드 미러...

귀가 없어진 제 거북이 입니다.

플라스티딥 도색을 위해 열심히 커버링 테이프를 붙여 나갑니다.

좌우 꼼꼼히 붙여 줍니다.
음 이 과정이 쉽지가 않네요..약 한시간반은 걸린것 같아요.

칙~뿌려 줍니다.

완료후 시체가 된 커버링 테이프..

대성공!
...이라고 할 찰나에..

운전석쪽에 플라스티딥 도색한곳이 커버링 테이프를 제거시에 같이 딸려 뜯어졋습니다.
망햇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좀 다시 도색하려고 하다가 완전 망햇습니다.

게다가 플라스티딥으로 재도색할때 커버링 테이프를 잘못 붙여서 프론트 도어 몰딩 도색한것 까지 뜯어 졋습니다.
완전 망햇습니다....

그리고 하루밤을 지낸후..
쿠팡의 힘을 빌려 플라스티딥과 같은 종류인 아트랩을 로켓 배송 받아봅니다.
제발 플라스티딥과 색상차는 별로 없기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커버링 테이프도 바닥이 낫습니다.

망햇습니다...

어쩔수 없이 도어 하단 크롬 몰딩을 분해 탈거하여 도색해보기로 합니다.
하단 도어 크롬 몰딩을 탈거 하기 위해선 앞뒤 하나씩 나사 2개를 풀어야 합니다.
프론트 도어쪽 나사

리어 도어 쪽 나사

그리고 나서 크롬 몰딩을 위로 올리면 쏙 하고 빠집니다.

리어 크롬 몰딩도 쏙 뺍니다.

크롬 몰딩이 제거 완료

나사 구멍이 이렇게 두개 보이네요.

플라스티딥을 도색시 약간의 틈 사이로 플라스티딥이 침투해서 도색이 되야 견고히 플라스티딥이 안착이 되는데..
도어 하단 크롬 몰딩에는 이렇게 틈이 없어요..
때문에 이번에 성공 직전에 커버링 테이프를 제거시 말라 잇는 플라스티딥이 같이 말려 올라와 뜯어 졋습니다.

어떻게 저 고무를 분리 해보려 햇는데 본드로 딱 붙어 잇습니다..

사실 땅바닥에 내려 놓고 도색하는것보다는 어디에 고정된 상태로 도색하는것이 쉬울것 같긴하나
커버링 테이프도 바닥이 난걸 뒤늦게 안지라 석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땅바닥에 내려놓고 도색 시작합니다.

이때 쿠팡맨이 어제 주문한 아트랩을 로켓배송 해서 전달해주고 가십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작업 시작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거북이가 검게 물들엇습니다.

그런데 아트랩을 사용해보니 플라스티딥과 역시 차이가 존재하네요.

각각의 주관적인 장점만 이야기를  해보자면..
아트랩 : 넓은 분사량
플라스티딥 : 우수한 흡착력

그런데 아트랩의 풍부한 분사량이 약점이 되기도 합니다. 넓게 퍼지는 만큼 도포되는 정도가 약해 많이 뿌려야 합니다.
그래서 몰딩 2개 도색하는데 한통을 다 쓰게 되네요.
넓은 부위에 좋은듯합니다.그리고 분사구 방향을 상하좌우별로 뿌릴수 잇도록 고안한것이 특이하네요.
그리고 이건 거의 플라스티딥의 완승이긴한데
흡착력이라고 할까요..
흡착력은 플라스티딥이 아트랩보다 많이 좋습니다.
아트랩은 건조한 고운 흙이 분사되어 날리는 느낌이라면 플라스티딥은 약간 진한 진흙이 곱게 분사되어 착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즉 작업의 완성도는 플라스티딥이 매끄럽고 좋습니다.
뭐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작업하시는 분에 따라 완성도가 틀려지게 되겟지요.

* 플라스티딥 도색면 사진
  - 매끄러운 느낌

* 아트랩 도색면 사진
  - 약간 세무 느낌

이렇게 크롬 몰딩 도색은 일단락 시켜 줍니다..